환자는 10대 후반 잦은 혈변 증상 후 군입대하여 대장과 직장에서 다발성 용종이 생기는, 유전성 질환인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진단 받음. 이로 인해 직장암을 시작으로 여러 장기에 용종이 암으로 진행되어 십이지장암, 소장암 등 중복암 진단. 용종 및 양성 종양 제거와 복강 내 출혈억제를 위해 수차례 수술받았으나 현재까지 상세 불명의 출혈과 복통, 혈변, 어지럼증 등으로 35년 이상 투병 중.

최근 공장암 진단을 받았으며 2024년 1월 25일 복통과 혈변으로 응급실 내원하여 치료 후 회복 중. 슬하에 두 명의 딸이 있으며 둘째딸이 가족성 용종증 유전으로 대장 절제술을 한 뒤 현재 경과 관찰 중. 다행히 용종이 암으로 발전하기 전 수술하여 회복이 빠른 편. 환자는 젊은 시절 대장 절제 후 장루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사업체를 운영했으나 경제적 위기로 실질적으로 운영 중단되었고, 폐업신고를 고려했으나 폐업 시 담보대출금을 일시 상환해야하는 이유로 정리하지 못하고 있음. 

첫째딸은 대학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고 있어 경제적 지원 어렵고, 유일한 소득원은 아내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유동적 수입 창출. 최근 공장 쪽에 종양 발견되어 수술을 앞두고 있으나 규모가 크고 2개월 이상 장기간 입원해야하여 의료비 가늠이 어려울 정도로 고액일 것으로 사료됨. 환자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건강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함.​